임신 8주 초음파/ 캐나다/ 토론토

5주만되면 아기집을 본다는 한국과는 다르게 캐나다는 보통 젤리곰형태를 볼수있다는 8주쯤 초음파을 처음 보게되는거같다.
코로나때문에 워크인에서 이메일로 보내준 requisiton으로 초음파예약후 이날만 손꼽아 기다렸던거같다. 이때까진 배가나오지도않고 딱히 임신증상이랄것도 없었기에 더군다나 자궁외임신이진않을까 착상이 잘된게맞을까 이런저런생각에 더더욱 기다렸던 초음파!
그리고 토할뻔한 물1L마시기....

검사실 들어갈땐 떨렸는데 초음파로 무언가 보이기시작하면서는 형태를 알아볼수없어 생각보다 덤덤했다
아직도 어디가머린지 모르겠는 초음파...
거꾸로있눈거니?????
어짜피 테크니션은 뭐안말해준다해서 별거는 안물어봤지만 심장박동도 들려주지는않고 수치만 보여주기때문에 이주수에맞는거냐 했더니 맞다고만 말해주고 초음파 날기준으로 8주2일이였고 출산날짜는 12월6일이라고 말해줬당
정말 올해나오는구나 부기🥰🥰🥰
오빠도 일빼고 같이갔는데 코로나때매 로비에서 기다려야됬고 끝나고 이사진 하나 남겨둔채 남편대려와준다면서 기다리라했당.
여튼 내배에 생명이 자라고있는게 확인이 되니 뭔가 신기하면서도 아직도 이게진짜인가싶고 오빠도 신기하다곸ㅋㅋㅋㅋㅋ
나머지 초음파 이미지는 health pocket이라는 업체에서 올려준댓는데 내껀 뭐 technical문제가있다고 아직도 업데이트가안됫다..하........
보고오는길에 이거저거 먹고싶은거사고 집딱도착하니 클리닉닥터한테 전화와서 모두 정상이라며 주수에 잘 맞게 크고있다고 153bpm으로 심장박동도 정상 1.83cm 로 길이도 정상❤️

그리고 3개월^^
이렇게 확인하고나니 또 갑자기 불족발이땡겼다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족발을 못먹는 오빠덕에 마늘보쌈도 시켰는데 입짧은나는 결국2/3이상은 남겼고 이상하게 나중에먹어야지 하고 남김음식이 냉장고에들어가면 먹기가싫다... 절대절대 다시 땡기지않는게 함정...아까비😢

그리고 이 이후 갑자기 입맛이 싹 사라졌었다.
진짜 아무것도 땡기지도않고 심지어 먹방을 봐도 먹고싶단생각이 안든건 또 처음......
배는 고픈데 땡기는게없어 오빠가 내가평소 좋아하던걸 나열해도 그냥 다싫었다.
그렇게 한동안 나의 연명템이였던 비스킷....
예전에도 한번 그랬던적이있는데 크랜베리비스킷으로 연명했던적이있던지라 생각나서 사봤는데 역시👍🏻

그리고 자택근무후 너무 움직임이 없어그런가싶어 주말에는 폭풍걷기를 했다 물론 그래봤자 한시간^^....
날도풀리고해서 걷기딱좋은날씨!

내가 평소에 엄청 애정하는 아메데우스에서 오빠는 아아 나는 민트티랑 피스타치오 시켜서 왔는데 케익은 한입먹고 버렸다 요상한 내입맛... 평소에는 없어서 못먹었잖아!!!😭😭
이상하게 족발이후로 고기는 전혀땡기지않고 그나마 구미가 당기는건 샐러드 냉국수 샌드위치정도? 그리고 과일!!!! 과일은 열심히 이거저거 사다먹는다.
그냥 뜨겁고 냄새드강한 음식들이 안땡기는거같당
우리부기 입맛이 아쥬 아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