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6주 / 임신소양증/ 이벤트 많은 6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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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임신 16주 / 임신소양증/ 이벤트 많은 6월달

아무래도 집근처 병원이 노스욕 제네럴이기에 맘까페에서 열심히찾아본결과 Dr.Pham한테 서류넣고 이주정도 기다린후 드디어 예약되서 처음으로 OB를 만났당
임신알게된후 워크인으로 쭉갔었는데 정말이지 단한번도 의사를 못만나고 모든걸 전화와 이메일로 주고받다가 드디어 의사와 대면ㅋㅋㅋ
역시나 코로나때매 당사자만 들어갈수있고 오빠는 또 주차장에서 하염없는 대기상태해야했지만 기본적인 몸상태 가족병력등 20분정도? 확인하고 처음으로 부기 심장박동을 들었당 초음파할때도 수치로만 보여주기에 처음들었는데 사뭇 기차가는소리.....?ㅋㅋㅋㅋ
우렁차더구나🙈🙈

그리고 받은 각종 팜플랫= 돈쓰라는 얘기


6월에만 무려 엄마생신 시어머니생신 오빠생일 + 우리결혼기념일까지 바쁘디바쁜 6월이였다
올해부모님이 환갑이시기도하고 항상 멀리서 제대로 못챙기는게 마음에걸려 몇날몇일을 고민하다 찾은 해외카드 결제되는 제작케익집을 찾았당!
시어머니생신날도 같은곳에서 주문했는데 두분다 굉장히 만족하셨고 맛도좋다해서 나도 너무뿌듯🥰


그리고 우리의 첫 결혼기념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둘이보내는 결기인만큼 오빠가 예약해뒀던 반고흐 익스빅션갔다 좋은곳에서 저녁하고싶었는데 코로나때매 뭐 다망해서 현실은 테이크아웃뿐이 있겠는가.....


근데 한톨도 남기지않고 맛있게 흡입한게 함정ㅋㅋㅋ 랍스터보단 역시 스노크랩 내사랑❤️❤️❤️

사진은없지만 임신하고 냄새에 민감하기도하고 내가하는 요리는 너무 먹기 싫었기에 정말 오랫만에 오빡생일이라 요리드한답시고 생일상도 차려줬다
비록 오빠는 내생일날 미역국을 끓여주지 않았지만 난 괜.찮.아.정.말^^^^^^^^

이렇게 전날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면 (부르고 부르면..) 아침에짠하고 식탁에있으니
눈뜨자마자 영접하는 따뜻한 콥스브레드라니❤️

어느날 배가 좀씩 가렵길래 튼살크림이 안맞나했는데
찾아보니 임신 소양증인거 같았당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어 임신 소양증이라니....
입덧만없지 뭐 아주 고루고루 다한다 다해
점점심해져서 계속긁어대니 오빠가 찾아보더니 해준 감자팩... 군데 오빠 보통 갈아서 하는거아니니....? 귀찮은거니?
알로에 바르고 좀마르면 코코넛오일 듬뿍 치덕하고 감자팩하면 신기하게도 훨씬 나아지긴했다! 의사한테도 물어봣는데 그다지 심한게아니라 좀더두고보고 더안좋아지면 약쓰자했다.



남들은 임신후기에나 그런다던데 난왜😭😭
그래도 부기는 쑥쑥잘크는지 커지는 내배가 증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