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아기/이유식 준비물/ 이유식 계획

 

사막여우야?ㅋㅋㅋㅋ

엄마가 큰맘먹고 샀다 아가야
우리의자보다 비싼 아기의자란...ㅎ
맘까페에서도 추천받고 친구도 트립트랩쓴대서 질렀디만.... 똥똥한 아기체형엔 진짜 비추
누가 이걸 말해줬더라면 좀나중에 베이비세트 없이 샀을듯

워낙에 배와 허벅지가 있는편이라 베이비세트를 하면 진짜 구겨서 넣어야 겨우들어감 ㅜㅜ
넣는거야 어찌저찌 넣는다지만 뺄때는 무조건 베이비시트 빼서 빼줘야해서 여간 벙거러운게아님..
심지어 등받이 쿠션은 씌우지도못한다.. 공간을 별로 차지하지 않는데도 그거 씌우면 아예 넣지못하고 베이비세트를 먼저 빼고 앉힌다음 다시 씌워줘야되서..
시트끼우는걸 뺄까도 해봤지만 트레이가 또 시트에 끼는 식이라 빼지도못하고 난감 ㅎㅏ....
이래서 어디 이유식먹이겠니...? 널앉히면 진이다 빠지눈데 😭😭😭

좀만더 잘앉게되면 그냥 트레이고뭐고 포기하고 앉혀서 식탁에서 먹일꺼다
이럴꺼면 그냥 일반의자에 앉히는거랑 뭐가다른지^^....는 모르겠디만
여튼 사람들이 가격빼곤 단점이없댔는데 애바애인듯..
내딴에 좋은점을 꼽자면 일단 우리집이랑 잘어울린다는거....?
그리고 나~~~중에 아직 기지도 못하지만 나중에 내가 굳이 안올려줘도 혼자 기어올라갈때 의자가 고꾸라지지 않은다는거?
뭐이쯤....

원래도 리턴잘안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리턴프러세스는 너무 끔찍하기에 그냥 부기가 좀 기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살이좀 빠져 잘들어가길 바래볼뿐ㅋㅋㅋㅋ

6개월이 될때까지 기다리려했으나 조금 일찍 시작하기로해서 급 이유식 준비물 쇼핑을 마쳤다.
스파츌러, 전자저울,실리콘 큐브, 이유식 용기는 배달왔고 아직 아기스푼, 실리콘 턱받이, 채망, 도마, 칼, 스테인레스 냄비, 메저링 컵은 기다리는중
그리고 엄마찬스로 한국에서 쌀가루 받기루했당👏🏻👏🏻👏🏻

5개월 2째주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려 준비중이당
(기준일은 준비물이 배송완료시점으로 정해짐ㅋㅋㅋ) 여기식 한국식을 같이 병행할꺼기에 일단 쌀미음 3일 오트밀 미음 3일 해주고 그후부터 6개월이 되기전까진 야채와 과일 퓨레를 해줄예정

계속되는 락다운으로 사람미치기 일보직전쯤
나이아가라도 당연히 다 닫았지만 폭포는 흐르니~
맨날 집에있는 우리부기 불쌍해서 (+나도) 다녀옴

유일하게 열은 화장실있는 빌딩

부기 낳을때쯤되면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도 끝났을줄 알았는데 아기가 5개월이되도록 락다운이라니ㅡㅡ 진짜 지겹고지겹다

너 폭포좀 보여주겠다고 아빠의 노력 알아주라줘

내짧은팔로 우리셋 담아보겠다고 셀카찍는 모습이 불쌍해보였는지 지나가던 블론드언니가 찍어줌
근데 왜이렇게 난민같고난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달반기다려 소아피부과 스폐셜리스트 보로..
20년가까이 이나라에 살고있지만 왜나의 인내심은 아직인가

이번엔 desonide처방 받았는데 hydrocortisone 보다 효과는 좋은거같다
그치만 솔직히 아직도 크림발라줄때마다 내적갈등 오지게온다
크림안발라줘도 나아질때가 있기도하고 아무리 애기한테 안전하다해도 불안해서 웬만하면 안쓰고 싶었지만 밤마다 간지러운지 얼굴을 엄청 긁고 부벼대는탓에 너무 괴로워보이기도하고 얼굴에 상처도 나서 그냥 발라주기로 굳게마음 먹어본다
의사가 돌전까진 완전히 없어지는일은 없을꺼라고 가라앉을때까지 발라주고 또 조금의 징조가 보이면 바로 발라주라했다 그래야 일주일바를꺼 하루이틀 발라주고 끝난다구...😭 제발 없어져라!!!!!

일단은 얼굴을 확실히 덜긁고 특히 귀가 떨어져라 긁어댔는데 이젠 훨씬 덜긁는당

그리고 오랫만에 맑은 얼굴을보니 참 더 예뿌다 우래깅
이렇게 맑게 자라라 내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