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아기/ 멕시코 메리다/ 여행을 떠나요 또 떠나요/ 애기랑 여행은 힘들어/ 캐나다로 구매 배송대행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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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8개월아기/ 멕시코 메리다/ 여행을 떠나요 또 떠나요/ 애기랑 여행은 힘들어/ 캐나다로 구매 배송대행 업체

떠나요~~~ 셋이서~~~

짐뮤게도 딱 23키로 맞출수있는 짐싸기 장인 라잇히어🙋‍♀️
이번여행은 올인클루시브가 아니라 리조트에만 있을게 아니기에 옷과 신발은 단촐히 가서사면 되니께~~(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단벌신사로 다녔다고한다)

이제 뭐 제방들어가듯 편안히 착석해서 태태 (타블렛)를 외치는 그ㅋㅋㅋ
그래도 낮잠시간 잘맞춰 티켓팅을 했음에 곰방 잠들어 주었다

그렇게 메리다공항 도오~착!
멕시코는 마약에 엄청 예민하기 때문에 (사실 딜러며 밀매로 워낙 유명하기도하고해서 몰랐는데 자국민에게는, 나라안에서는 굉장히  엄격) 이거저거 확인하는데 대마가 합법인 캐나다에서 와서그런지 전자담배 소유자 때문에 여기서 30분을 기다렸다고한다😮‍💨 그리고 결국 전자담배 뺏긴자
그르니까 좀 끊어라 (크흠)

우리는 미리 공항에잇는 avis에서 차렌탈 예약을 해놓은상태라 셔틀타구와서 페이퍼워크만했당
8일렌트에 CAD $1400쯤이였던걸로
차빌리는건 800불쯤인데 나머지가 보험비😅

이도시는 참 신기하게 신호등이 별로없고 인터섹션에서 대부분 yield로 스탑사인없이 눈치껏 가야한닼ㅋㅋㅋ 이분은 눈치게임 승자
그리고 속도좀 낼라하면 캐나다에 두배되는 높이에 방지턱이 곳곳이 깔려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스피딩이 자제되는곳ㅋㅋㅋ

이쁜게 다였던 숙소

그렇게 30분 운전해 도착한 숙소
원래 일주일동안 묵을 숙소였는데 거실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당일날 말해주면 어쩌자는거니.....?
낮에 30도가 넘어가는 이날씨에 여기가 지옥인가 싶었음.....

그래서 몰로 피신ㅋㅋㅋ
언제 어디서나 차만보면 신나는 우리애기
첫날은 언제나 그렇듯 별기억없이 피곤함에 일찍 잠들었고

일찍 일어난자는 아침을 챙겨 먹슴니다

팔자죠타
이런 쨍한 노란이불은 처음이지ㅋㅋㅋㅋㅋ

아침만먹고 바로 옮긴 우리 두번째 숙소
일단 첫번째 숙소는 에어컨도 둘째치고 계단때문에 너무 불안했는데 좀 좁아도 콘도가 맘편히 좋았음

게다가 이풀장이 진짜 히트 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무릎정도까지 오는 높이로 시작되는 풀장이라 아기랑 놀기 아주아주 좋았당
하루에 두번도 가서 놀구그랫둠🩳💦

배고플땐 일단 맛있어보이는거 다시키기

진짜 너무 배고파서 그냥 아무대나 들어간건데 그지꼴로 간 우리랑 너무 비교되게 일하시는분들도 다 정장차림에 밥먹으러온 사람들도 무슨 비지니스 미팅하러 온듯해서 당황ㅋㅋㅋㅋㅋ
역시 타코의 나라라그런가 타코가 진짜 존맛🌮

아보카도 나라의 귀여운 조명

다음날도 일단 브런치로시작
요리안하니까 아주 조쿠나~~~
아보카도 리조또고 맛있었지만 샐러드가 기가맥힘

울애깅 신나게 놀던곳
한시간에 캔불로 15불쯤으로 토론토 인도어 키카랑 가격대는 비슷한데 나이별로 드롭인 스케줄이있고 그거맞춰서 선생님이 율동하고 짐네스틱 같이 알려주며 노는곳이라 좋았당

아니 왜 내선글라스가 맞는건데...

낮잠자구 일어나서는 다운타운으로 출뱔

사진에서만 보던 포토스팟!

밤에는 역시 날이좋아 이곳저곳 걸어다니기가 참 좋다. 구경할것도 많던 다운타운이지만 애기 스케줄에 맞춰야하기에🥲

그리고 애기는 필요한게 참많다많아
여기서도 계속 장봄ㅋㅋㅋㅋ 아니 근데 중요한건 너꺼 사러왔는데 장보는걸 싫어하면 어쩌자는거냐....!!! 항상 그렇듯 나 장보는동안 둘이 뽑기함

구글링으로 맛있어보이는 빵집을 찾아 신이나서 아침먹으러 갔지만 알고보니 내가 안좋아하는 시나몬빵집^^.... 그렇다 얼른 스페니쉬를 배워서 리뷰글도 좀 읽어봐야겠다

아침먹고 장난감하나 사드리러 몰출동
그와중에 차에 선팅이 안되있어 맨날 눈부셔 하는 이분을 위해 선글라스 쇼핑도함께..
이게 마음에 드신다고 고르셔서 사드림ㅋㅋㅋ

아직도 낮잠은 꼭자야하는 아기라, 그리고 어차피 한낮은 너무 덥기에 숙소로 돌아와서 낮잠자는동안 우리도 같이 자고 충천하기

Progresso

우리숙소에서 한 30분 위로가면 있는 프로그레소 비치 날씨좋고~ 분위기좋고~ 모든게 참 좋았는데 길이 안좋아서 부기 안고가다 내가 넘어져 모든게 망한밤  발을 헛디뎌 넘어졌는데 내가 넘어지면서 같이 머리를 박은바람에 아주 식겁
다행히 내가 무릎으로 먼저 넘어져서 낮은곳에서 박긴했지만 그래도 시멘트 바닥이라 진짜 너무놀랬는데 좀울다가 그쳤고 그후로 밥도잘먹고 집에 가는길 동안도 괜찮아서 괜찮나보다 했는데 그래도 충격때문인지 새벽에도 엄청깨고 이상하리 만큼 화내고 투정부리고 또 '엄마만 안아'가 시작

그렇게 다음날 아침에 병원 대려갔는데 이렇게 상호작용하고 잘놀고 잘먹고하면 문제 없는거라고... 사실 병원가기전에 너무 못자고 처음보는 짜증 레벨에 진짜 머리 다친건가 해서 너무 무서웠는데 아직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기에 그럼 붕붕사러갈까? 했더니 갑자기 울음과 짜증을 멈추더니 ㅇㅖ쓰 하길래 ㅣ 읭?ㅋㅋㅋㅋㅋ (아니사실 이때는 일단 심하게 아프진않구나 싶어 안심) 그래서 병원가기전에 월마트가서 또 신나게 들어가시더니 장난감차를 하나 겟하셨고 다행히 멀쩡하다는...

낙상은 대부분 아이가 토하거나 잘먹으려하지않고 너무 자거나 처지지 않는이상 괜찮다 뭐 익히들어 다 아는내용이지만 그래도 이런일을 닥치면 일단 병원을 대리구와야 마음이 놓이는건 어쩔수없나보다 그리고 항상 병원대려가면 그때부터 애가 괜찮움... 쨋든 정말 다행이야 미안해 엄마가ㅠㅠㅠ



그리고 이때는 너무 놀라고 걱정되서 정신없어 별생각없엇는데 지나고보니 역시 병원은 사립병원이 참 편하다
진료비 CAD$40에 약값이 $200정도 들었는데 어차피 다 보험처리 가능하기도 하고 그냥 이정도 내고 이렇게 빨리 봐주고 엄청 자세하고 친절히 진료봐주는게 새삼 감동스럽다

사실 나는 캐나다에 딱히 불편함을 못느끼고 사는데 의료시설은 정말 20년넘게 살도록 적응이안된다. 팸닥에가도 빨리 진료하기에 바쁘고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지도 않고 이머젼시는 이거저거 자세히는 진찰은 해주지만 웨이팅이 뭐 말할것도없이 너무 길어서 기다림에 지치기 일수인데 그리 비싸지 않은 돈내고 이렇게 빨리 진료 받을수 있다는게

그렇게 놀란가슴 쓸어안고 저녁에야 다시 나왓네

Olivia's

그리고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지만 분위기가 다한곳
레스토랑 퀄리티 대비 대부분 캐나다 레스토랑에서 먹는거에 2/3가격정도였다 택스포함 가격에 팁은 자유기 때문에 어쩌면 1.8/3일지도
일단 택스가 13%에 팁이 15%가 기본인 토론토에비해 외식할맛이남ㅋㅋㅋ

우리 숙소 바로앞에 있는 몰
밥먹구 산책하기에 딱이였던곳

아이스크림은 언제나 짜릿해

신났네 신났엌ㅋㅋㅋㅋ
많이 즐겨둬라 집돌아가면 이제없어~~~

셋다 잘나올순 절대없나봄

다음날도 역시 점심은 너무 더우니께 몰로피신
몰이 워낙많아 10분거리에 하나씩 있는듯.
열정 포토스팟이 있길래 찰칵..ㅋㅋ

쓸데없이 별게다있구 난리...

이런걸 지나칠일없는 우리애깅
기염댕이 하고싶은거 다해~~(엄마의 죄책감덜기)

그리고 특이하게 몰 한중간에 이런 작은 키카 같은게잇당 참 이도시는 baby/ kids friendly
몰이든 음식점이든 아기들 놀곳이 웬만하면 같이 있는듯하다 그게 너무너무 좋았음

Sonora grill

영국에서 먹었던 프라이드 컬리플라워생각나 시켰는데 웬걸인지 영국에서 먹은게 더맛있엇음ㅋㅋ

스테이크는 좀 짬...

레스토랑에 놀이방 있는건 봤어도 이렇게 수퍼바이즈까지 해준다고???? 문화충격
아이디 맡기고 전화번호랑 테이블번호 적으면 아이가 내려가고싶어할때 전화주거나 매니저가 테이블로와서 알려줌. 그렇게 한 20분 혼자 저기서 놀았는데 그게어디야
솔직히 음식은 그냥 구런데 이거때무네 진짜 여기 너무 애정... 이틀연속감ㅋㅋㅋㅋ

아침부터 당올리기ㅋㅋㅋ
우리는 둘다 평소 아침안먹는데 여기선 왜이렇게 챙겨먹게 됬는지..ㅋㅋ

세노떼 가는길
거리상 많이 안먼데 왜한시간이 넘게걸리나 했더니 차와 인력거와 마차가 함께달리는 도로에 방지턱이 수없이 있기 때문이였닼ㅋㅋㅋ
그래도 가는길 지루하지않은 풍경이였음

cenote 도착

입장료에 구명조끼가 포함이고 식사도 포함시킬수있어서 우린 포함으루 끊엇당

세노테 가는길 싱나싱나
셔틀버스나 마차(말그대로 말이끄는 수레같은겈ㅋㅋ) 탈슈있는데 애기있으면 떨어질위험이 있기에 버스를 추천한다구 한다

왜 세노떼에서 찍은사진이 없냐면 가서 물에 몸담그자마자 졸리다고 나간다고 하신분 때무네^^...

세노테가 4갠가가있어서 1번하고나오면 셔틀이 2번으로 대려다주는데 (아니면 자전거 빌려서 알아서 갈수도) 우리는 1번에서 나간다해서 급히 마차를 불러주셨다ㅋㅋㅋ 일단 너무더워서 차고 마차고 가릴여지가 없어 자는 애기안고 수레같은 마차탑승해서 끈잡고 출구로 도착..ㅋㅋㅋ

그래 애기대리고 무슨 여행이냐 ..ㅋㅋㅋ
그냥 세노테가 뭔지 두눈으로 확인한거에 만족하며 낮잠자는동안 맥주나 마시는게 이게 부모의삶이지 허헣
동굴안에 지하수라 기대했는데 일단 사진에서 본거만큼 예쁘지않앗고 애기대리고는 너무나 비추
그나마 애기대리고 가기에 괜찮다는 추천을 받고 이곳을 간거였지만 그래도 계단이 너무 가파르고 많기에 그거부터 에러고 물이조금 차가움
그리거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

아침은 피건행.jpg

다시 토론토 돌아가는날 아침
시간이 애매해서 스벅에서 대충 아침떼우기
두번다시 너랑 여행 안한다했지만 나는 알지 몇일뒤면 이 힘들었던것은 잊혀지고 사진보며 행복했던 추억만 기억할꺼란것을..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행 헣헣

오는비행 거의 내내 주무셔 주신덕에 편히....
는 오빠만 편히왔지 나는 내 골반과 고요함을 맞바꿨다 봐야지 암..
왜잘때는 엄마만 찾는겨ㅠㅠㅠㅠㅠ


음마새끼!!❤️

요즘 응가하기전에 꼭 응가응가하다가 한 5분듸에 진짜 응가하러 간당ㅋㅋㅋㅋㅋㅋㅋ기요미
포티트레이닝은 이제 시작단계일 뿐이지만 그래도 거부감이없어 다행!

뽀뽀 백만번

자고일어나도 예뿌네 내새끼
쪽쪽이와 이별후부터 엄마랑 같이잔다는 요놈
그래도 좋은점이있다면 곤히 잠든모습을 가까이 볼수있다는거, 일어나서 눈마주치자마자 이쁘게 씨익 웃는모습을 볼수있다는거😊
엄마라서 너무 행복해❤️

아니 슨생님 카메라무빙무엇ㅋㅋㅋㅋㅋ
뮤뱅 감독님 밑에서 일하다 오셨나

어느더운날 데이케어 선생님이 저렇게머리 쪼매줬당 집에서 묶어줄라하면 엄청싫어라하는데 친구들이 하니까 자기도 하고싶었나봄ㅋㅋㅋ
참이상하지
데이케어 보내놓고나면 그렇게 보고싶고 주말이면 너언제 데이케어가냐 싶곸ㅋㅋㅋㅋ
아니그래도 엄마는 진짜진짜 너사랑해 너무너뮤

하루종일 쫑알거리는 우리집 참새
입이 우리엄마 닮아 참새입이더니 진짜 울엄마처럼 수다쟁이네?ㅋㅋㅋㅋㅋ
요즘 아주 오지는 포인트는 내가 보통 얘기할때 그러면 안되에~ 알았지이~? 이렇게 늘어뜨리며 느리게 말했더니 그거 똑같이 얘기한다 ㅋㅋㅋㅋㅋ

엄마 아빠 같이이쨔아~ (유치원가기싫어섴ㅋㅋ)
아랏찌~이~?
이런식으로 ㅋㅋㅋㅋ 진짜 말조심 행동조심


비앤샵 체고

친구네갓다 본 뽀로로소방차에 몇날몇일 진짜 한 천번쯤 뽀로로삐뽀차를 외치는 하나밖에 없는 아드님 등살에못이겨 처음시켜본 구매/배송대행
엄마한테 부탁하기 미안하기듀하규 이벤트도 하길래 써봣는데 아주 편리👍👍
검수에 부피 최소화도 해주시고 친절 빠름
아무리 그래도 배송비가 너무 비싼 요즘 자주는 이용 못하겠지만 정말 세상 편리


시간이 너무빨리간다
벌써 4월도 다지나간다니..
이번 여행으로 뭐가 제일 중요하고 어떻게 행복하게 잘 살수있을까 많이 생각해보게된 여행
부디 지혜롭게 잘 생각해서 우리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갈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