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아기랑 칸쿤/ 아기랑 첫 해외여행/ 여행 준비물/ Finest playa mujeres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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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1개월아기랑 칸쿤/ 아기랑 첫 해외여행/ 여행 준비물/ Finest playa mujeres resort

 

큰캐리어+기내가방2+다이퍼백+웨건
당연하겠지만 90프로가 애기꺼..
구명조끼 수영복2벌 후드타워 2벌 아기수건 반팔 반바지 8벌씩 긴팔긴바지 2벌씩 가재수건 크립베딩 비상약 선크림 모기장 다이퍼 스윔다이퍼 많이 과자 많이 시판이유식 액상,가루분유에 브레짜까짘ㅋㅋㅋ
오빠랑 둘이 갔다면 전날 대충입을옷들만 챙겨 기내캐리온 하나씩 들고가면 됬겠지만 준비물이 많은만큼 일주일전부터 좀씩 싸놧는데 11개월 아기와 함께하는여행은 뭐 거의 피난수준..


공항에서 기다리는시간동안 애기들이 유모차에 절대 가만히 안있는다고 산 웨건인데
결론적으로 웨건진짜 너무 잘샀고 이번여행 일등공신!!!!!
콘도라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폴더블 웨건으로 보다보니 아기태우는용보단 그냥 짐싣는 용인거같지만 머 부기 낮잠잘때도 엄청 유용했고 무엇보다 바퀴도크고 튼튼함.

캐리어하나 부쳤는데 무게 28kg무엇.. 무게넘으면 100불이라고그래서 급하게 기내가방에 쑤셔넣어 간신히맞추곸ㅋㅋ

아침뱅기로 출발~~

해외로 westjet은 또 처음타봤넹
아침에 낮잠자는편이라 9시반비행기로 끊었는데 4시간비행중 한시간쯤 잤나.... 나머지 3시간은 그냥 번갈아가며 안았다 과자주며 존버....
그래도 아직 코비드고 아침 9시 비행기라 꽉 안찰줄 알았는데 하필이면 풀비행기였고... 그나마 옆자리언니가 이뻐해줘서 다행 ㅜㅜ

이륙할때 귀아플꺼같아서 분유먹이랴고 했는데 갑자기 안먹는다거....? ㅎㅏ... 그래서 그냥 퓨레먹이면서 물도 근근히줬고 착륙할때는 잠들어있길래 쪽쪽이를 입벌려 넣어드림..ㅋㅋㅋ 첫비행치고 많이 찡얼거리지않아서 너무 다행이여땅

그렇게 도착한 멕시코는 공항부터 후덥지근하고 습도도 딱 여름방학에 한국갔을때 너낌..
바로 부기 옷 반팔로 갈아입히고 신나게 내렸는데 게이트체크인한 웨건이 컨솔에서 나온다구여......?

아니 게이트체크인하면 게이트픽업이 당연지사 아닌가 그치만 어쩌겠는가 그렇게 오빠랑 번갈아가면서 부기안고 이미그레이션갔는데 또 사람 오지게많고.... 13키로짜리 아기들고 한시간을 기다림

우리가줄선 창구가 다른창구 5명볼때 한명보는꼴이라 줄옮기고 바로바로빠져서 그나마도 한시간 걸린거같다
나와서는 미리 익스페디아에서 예약해둔 셔틀이있었는데 공항 나가는길에 깔린게 택시파뤼ㅋㅋ
얼만진 모르겠지만 굳이 뭐 예약안했어도 됫었을듯한게 예약한우리도 거기서 30뷴기다렸당

셔틀타고 40분걸려 도착한 Finest Playa Mujeres일단 향부터가 좋았음 ❤

부기자면 놀려고 일층에 풀달린 유닛예약하고 싶었는데 방이안나와서 못했던게 좀 아쉽다 ㅠㅜ

첫날은 레스토랑갈 체력도 안남고 너무 배고파서 바로 룸서비스시켰는데 한 30분 정도 걸렸던거같고 맛은 대부분 평타침!

너무너무 힘들어서 사진도 몇개 안찍은 첫째날ㅋㅋㅋ


Day 2

룸서비스 조식으로 시작.
왜냐면 부기가 6시에 일어낫기때무네..ㅋㅋㅋㅋ
애기 이유식도 있길래 시켰는데 부기가 잘안먹어서 한국에서부터 택배박은 루솔이유식이랑 퓨레파우치 위주러 먹였당

한국에 살았음 진심 시판으로 시켜먹었을테야...
Imagine kids club

9시부터 5시까지만 하는 키즈풀장

우리가 일찍가서그런지 붐비지 않은대신 물이 차가워서 되게 잘논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엄마아빠껌딱지로 그냥 물한번 젖힌정돜ㅋㅋ
언제크냐 언제커

 

물놀이도아닌 고거좀 놀았다고 배고파져서 아점저먹으러 이탈리아 레스토랑가서 점심으로 튜나 살몬 스테끼먹고

골든바가서 후식주 ㅋㅋㅋㅋㅋ
정말 여기 살고싶슴니다

제발여

 

부럽다 너팔자..

비치 도착하자마자 잠드신 아드님 웨건에서 재우면서 해변을 만끽하고 싶었으나 갑자기 폭우 무엇...🤦‍♀️
너무 쏟아지길래 숙소로 피신하고있었는데 10분사이 또 비그치고...ㅋㅋㅋㅎㅏ

그래서 아쉬운데로 핫텁에서 놀기
어짜피 이럴거라면 그냥 우기여도 좀더 따뜻하게 10월에 왔어도 될뻔

하정우 먹방저리가랔ㅋㅋㅋ

저녁은 surfturf에서 랍스터와 스테끼먹고 pina colada로 마뮤리~

Day 3.

 

너무 유용히 썻던 입히는 턱받이
두개들고 간 나자신 칭찬해👏👏👏(둘다 버리고 와야했지만....)
아침은 마켓에서 부페먹었는데 애기가 먹기엔 여기가 공간도 넓고 먹일수있는것도 많아서 제일 좋았던듯하다. 이렇게 한번 먹이고나니 싸간 퓨레는 안먹고 우리가 먹는거 탐내해서 다른 레스토랑가면 고기랑 야채 솔트없이 그릴 부탁하거나 과일시켜서 줬는데 엄청 잘먹었당
배불리먹고 pcr 검사 예약하러 컨시어지갔는데 검사하러가서 한시간을 기다렸다고한다..ㅋㅋ
아까운 우리의 아침시간ㅜㅜ
up to 48시간이 걸리기때무네 이날 했어야했는데 하필 이날따라 줄이 길었던거같다

coconut rum
아직 안되야....

검사받고 다같이 낮잠자고 또 물놀이
그나저나 자제한다고 했는데 우리참.. 이거저거 많이 마셨네? 코코넛럼은 오빠가 체크아웃직전까지 마시던 최애..ㅋㅋㅋ

까페는 아침에는 줄이 긴편이라 웬만하면 점심에 갔는데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고 커피는 진한편

 


저녁은 멕시칸 레스토랑으로~ 너무 맛있었는데 울애깅 잠투정 진상을 부리시는바람에 한명씩 번갈아가면서 먹음...

겨우 재워 눕혀놓고 우리는 또 바에 ㅋㅋㅋㅋ

웨건에서 잘 주무셔쥬는 덕분에 옆에 바가서 와인도마시고 패티오가 진짜 너무이쁨

자다 일어낫길래 깬김에 저녁공연도 봤당👏👏👏

알차게보냈지


Day 4.

7시면 칼기상하시는 부기덕분에 줄한번안서고 아침먹으러다녔당ㅋㅋㅋ 스피니치 오믈렛 존트맛..
또생각이 나는군

아침먹고부터 비가 꽤나 오래오고 바람도 많이불어서 방에있다 오후에나 나와놀았는데 춥기도해서 핫텁에 계속있었슘

갑뿐 날씨 맑음ㅋㅋㅋㅋ

늦오후되니까 날개서 또 뿔뿔 돌아다님

 

뷰기 낮잠자는동안에는 베란다에서 룸서비스시켜먹었당ㅋㅋㅋ

예약해야 갈수있는 Shoji 테판야끼
당일예약만 받기때무네 아침일찍 컨시어지가서 예약해야된당

 

 

$120불과 맞바꾼 가족사진ㅋㅋㅋㅋ

정말 먹고 먹고 또먹고....ㅋㅋㅋㅋㅋㅋ
.위.대하다 정말ㅋㅋㅋㅋㅋ 어떻게 이렇게 잘먹고 왔눈지..

우리가족만 들어가는 프라이빗룸인줄 알았는데 한가족 더있었당 총 6명이서 테판야끼먹었눈데 와인먹고싶어 시켯다가 us120불 청구^^^^ㅋㅋㅋ
구냥 하우스와인 마실껄 미얀오빠 그래도 맛있었고 애기꺼 따로 간없이 구워줘서 부기도 잘먹였당

아쉬운 마지막날밤이라 요기조기 둘러보며 하루 마무리

Day 5.

오래 못있어 아쉬웠던 해변가
멕시코에서의 마지막 만찬
도마뱀이 겁나 돌아다님

마지막 드링크로 우리 여행마무리~
너무너무 행복하고 행복했던 우리가족 첫 여행❤
가기전 바램대로 아무도 아프지않고 다치지않음에 감사하고 기대이상으로 좋았어서 다음에도 꼭 다시와보고싶은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