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힘들고도 예쁜나이 10개월인듯
옹알이하는것도 다다다다 기어다니며 따라오는것도 엄마 눈치보며 사고치는것도 방글방글 웃으며 애교도 개인기도 레벨업해서 정말 정말 너무 이쁜데 기고 서며 한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정말 기저귀한번 갈기도 힘들게 움직이고 이제 낯가림이 시작되 어딜가나 엄마부터 찾는 우리애기
드디어 엄마의 존재를 아는것인가...ㅋ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아빠한테는 감
날은 점점 추워지고 집에서 몸으로 놀아줘야 하는게 넘나 힘든 내몸뚱이.....
사물을 좋아하는 아기와 사람을 좋아하는 아기가 따로 있다던데 우리아기는 후자라...😂
장난감에 관심은 정말 잠깐이고 무조건 엄마나 아빠가 놀아주ㅓ야함
진짜 진짜 사람 너무 좋아함 ㅠㅠ 놀이터대려가도 애기들 뒷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고 어디가서 자기 예뻐해주면 그렇게 좋다고 방글방글 애교쟁이 엄마아빠가 사랑 많이 안주니...?
요즘 최애 놀이는 책보기
정확히는 엄마아빠가 재롱피우며 1인10역하며 연극같이 책읽어주는거 보고듣고뜯기 ㅋㅋㅋㅋㅋ
하루 10권이상은 무조건으로 무한반복 읽어줘야함 물론 그래봐야 몇장안되는 아기책이지만 자꾸만 다시 읽으라고..ㅋㅋㅋ 성대나갈듯 ㅎㅏㅎㅏ
분유는 여전히 하루 800정도는 드시는듯하고 늘지않는 이유식양에 포기하고 가끔 점심도 아이주도로 주기시작했당
우리애기 최애를 찾아따 그거슨 납짝떡ㅋㅋㅋ 손에들고 야무지게 진짜 잘먹엇당
파스타는 점심으로 줬는데 잘먹엇당 손으로 엄청 주물럭거리몀소...ㅋㅋㅋㅋ
아빠닮아 양식파인듯
원래는 트레이까지 뭐먹었는지 확인시켜쥬고 바닥에도 그렇게 기부하는데 이날은 식판도 양호하고 턱받이도 바닥도 클린... 감동이다 이놈아😭
정말 부기낳고 이거저거 다 만들어보는데 만든사람 보람없게 잘먹는다 싶은게 없었는데 좀더 커서 그런건지 볼이 입맛이였던지 ㅋㅋㅋㅋㅋ여튼 아이주도 이후 처음으로 뿌듯했다
내작은인간❤ 증말 귀여워 죽겠어
우리애기 놀이터친구
세네명 친구들이 더있는데 4시쯤 이동네 아기들은 약속이라도 한듯 놀이터로 모임 ㅋㅋㅋㅋㅋ
다 고만고만한 나이또래라 잘논다
는 아니고 우리 부기는 보는 아기마다 일방적으로 다쫓아다니고 다른아기들은 도망다님....
뷰기똑땅....🥺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진짜 신발찾기가 너무 어렵다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아 슬립온밖에 안들어가는데 아직 기지밖에 못하니 슬립온은 벗겨지고.. 고민
그래도 놀이터 다녀오면 그렁그렁 코골며 깊게 잠들어주시는탓에 추워지기전까지 열심히 매일 출근함
날이 쌀쌀해져서 오빠가 감기기운있대서 처음으류 배숙을 만들어봄
근데 맨날 부기대리고 놀이터 나간건 난데 왜 오빠가 감기야.......?🤷♀️
친구들중 결혼도 아기도 빨리 낳다보니 울애기는 이모들 사랑듬뿍😍 잠시나마 편했다 애듀라...
마음먹고 내려와야하는 다운타운
오빠 일도할겸 디스틀러리가서 먹고싶었던 발작 카푸치노 내가너무너무 조아하쟈냐🤎
코로나 끝난듯 북적이는 거리에 우리애기는 사람구경하느라 바빳음
10월 마무리는 할로윈대신 두달차이 친구랑 첫 키즈까페로-
처음으로 14시간 통잠을 자주는 기적을선사해준 키카 감다합니다...
앞으로 자주 애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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