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아기/ 성장 발달/ 여름끝자락

9개월 체크업에선 예방접종은 없고 그냥 성장 확인만-
키는 78cm 몸무게는 13.5kg가된 우리👶🏻
키도 몸무게도 큰편이지만 키가 그냥 큰편이라면 몸무게는 티오피…..ㅋㅋㅋㅋㅋㅋ
이제 이도 윗니두개 아랫니 두개가 뽕뽕 😍

아기 낳고부터 걱정봇이된 나는 또 걱정됬던거 +궁금했던 유아치 관리나 쪽쪽이 떼는 시기등 생각날때마다 적어줬던 리스트를 다 물어봤디만 팸닥은 그냥 아기가 준비되면 할꺼라며 다괜찮다고만한당 오빠가 애기가 똥먹어도 괜찮냐해도 물어봐도 괜찮다고 할꺼라몈ㅋㅋㅋㅋ 후….

뽀로로는 역시 국민템아님니꽈

그리고 9개월이 되고부터는 드디어 긴다!!!!
발발거리고 온집을 휘집고다닐줄 알았는데 아직까지그렇진않고 그냥 공 주우러 갈때나 핸드폰이 보이면 네다섯걸음정도 기는정도? ㅋㅋㅋ
목적없는 김은없듬😅
이제 잡고 서려고 시도도 해서 주말에 크립도 제일 아래로 낮춰줘야겟당

이제 짝짝꿍도 마스터해서 짝짝꿍 노래만 불러주면 박수치고 공이든 장난감 가르키면서 가져와주세요 하면 잘 가져오는 편이고 집중력이 초큼 더 길어져 장난감가지고 좀더 오래논당 기특해👏🏻👏🏻👏🏻

자다일어나서 더작아진 눈 ㅋㅋㅋㅋㅋ

그치만 요즘 진짜 엄빠 껌딱지ㅠㅠ
낯을 아직 심하게 가리지는 않지만 어디나가면 엄마아빠한테만 붙어있으려해 아는언니네 저녁먹으러갓다 오빠랑 나랑 번갈아가며 계속 끼고있는바람에 다음날 초죽음상태🤦🏻‍♀️
집에서도 혼자 절대안있으려하구 누군가는 옆에서 같이 있어줘야 찾아오는 평화… 애착형성의 시기라니 꼼짝없이 옆에 최대한 붙어있으주려 하는중

요즘 나의 소소한 취미생활 마스크 스트랩만들기
똥손주제에 꼭 손재주요하는거에 관심보이거난리 ㅋㅋㅋㅋㅋㅋㅋ 힝
친한 친구들이랑 가족들꺼만 만들고 접어야딩

엄마가 보낸지 삼일만에 도착👏🏻👏🏻👏🏻

한국에서 물건너온 엄빠의 사랑😍
이번에도 역시나 먹을꺼빼곤 다 우리 부기꺼..ㅋㅋㅋ
엄마가 EMS 부치고 삼일만에 캐나다 도착했는데 집까지 딜리버리를 안해줘서 5일만에 찾았네ㅡㅡ 저거 픽업하러 가면서 Jury attendence form? Jury 참석하라고 온건 아니지만 eligible한지 온 레터 부치러…… ㅇㅏ… 채택안되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제발여….

부기낳고 처음으로 오빠랑 둘이 나가서 외식한날😝
고모네 잠시 맡겨두고 푸줏간에서 뇸뇸
이렇게 느긋하게 먹어본지고 너무 오랫만이고 진짜진짜 오랫만에 소주도 먹으니 너무 행복하더이댜🥰

날이 쌀쌀해져가는게 가을이 성큼다가온거같아 추워지기전에 더많이 외출하려하는요즘
일일 일산책은 기본이요 요기조기 부지런히 다니는중

그네를 대하는 그의 태도변홬ㅋㅋㅋㅋㅋㅋ
처음탈때는 그네끈 잡지도못하고 주먹만 쥐고있더니 이제 즐기며 한손으로만 쥐는 스웩과 함께 머리도 퐁송퐁송 자랏넼ㅋㅋㅋㅋㅋ아이고 귀여워라 내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뽀동이는 산책후유증도 유달름….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겨울되면 돌아오꼬야.. 아마도…….

오빠출근할때 같이나가서 커피마시는날도 날이추워지니 얼마 안남은거같아 아쉽당.
이제 가을이고 겨울에 태어난 우리애기 돌이 세달도 안남았으니 돌준맘으로 돌입해보아야게따
부기가 태어나고부터 애기와 겪는 모든일이 처음이다보니 하루하루가 숙제인듯 하지만 해냈을때의 뿌듯함과 보상이라도 해주듯 별탈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부기를 보고있자하면 이보다 더 의미있고 감사한게 없는듯한 요즘
정말 태어나 내가 제일 잘한일은 너를 만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