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아기대리고 퀘벡근처 코티지에 가보겠다고 장정 4시간을 넘는거리를 가봄니다…. 이렇게 장거리는 처음인데 오전에 2시간 오후에 2시간정도 낮잠을 자주기에 그전날 짐 싹다 싸놓고 낮잠1 드시기전 분유 먹이고 그대로 바로 출발🚗
타이밍 잘맞춘덕에 킹스턴까지 쭉 주무셔주어 수월히도착🤗🤗
킹스턴에 도착시간이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그냥 줄안서고 먹을수 있는 가까운 패티오 아무대나 들어가기 ㅋㅋㅋㅋ
진짜 연애할때는 오빠랑 별점에 리뷰 다 확인하고 맛있는거먹자며 예약해서 가곤했는데 애기가 생기고부턴 그냥 무조건 빨리 가까운곳ㅋㅋㅋㅋㅋ
그거치고 굴도 맛잇엇구 음식도 평타쳤당👏🏻👏🏻👏🏻
낮잠2를 기다리며 킹스턴산책
오랫만에 둘러본 킹스턴 시내는 여전히 이뻣고 왜인지 올때마다 캘거리 다운타운이생각남 ㅋㅋㅋㅋ
바로 잠에 안들어서 한쪽엔 쪽쪽이클립 다른한쪽엔 치발기 클립을 달아주고 튤립을 열심히 흔들어주다 싫증내면 표정놀이해주고 간식 끊이지 않게 바쳐야하는 극한 뒷자석자리.. 그냥 내가운전하면 안되겠니?
어찌저찌 재우는데성공해서 도착한 코티지
근처에 워터파크 해변가도 있다해서 입장료까지 내고 갔는데 경포댄줄^^…. 여름에 진심인 퀘벡커들
물이무서운 쫄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귀여운데 물에 들어가자마자 울어서 한 삼분 있었나…
엄마가 이날을 위해 너의 풀장착을 구입했는데 정말 이럴꺼니^^…..? ㅋㅋㅋㅋㅋ 속상하다 ㅎㅏ…
삼촌이 튜브 빵빵하게 바람넣어줫는데 배가 안들어가는 바람에 바람좀빼고 꾸깃꾸깃 넣어보았다는 tmi…
내년에는 튜브도 수영복도 안들어갈텐데.. ㅎㅏㅎㅏ
사람도 바글바글한데다 너무 더워서 삼십분도 안있다옴.. 아까운 입장료….
코티지앞에 바로 레이큰데 왜 굳이 워터파크좀 가보겟다고 했던거져?🤷🏻♀️
부기 봐줄사람이 많아 덕분에 카약도 타고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물대신 맥주로 수분보충했던 짧지만 소듕한2박3일.. 행복했다…..❤️
나이가든거에여?
어느날 갑자기 화분이 키우고싶고난리 ㅋㅋㅋㅋㅋ
관심도없었고 선물받았던 화분중 키우기쉽다던 선인장도 말려죽인적이 있는자… 내가 식물을 키우고 싶게될줄이야(하긴뭐 인간도 키우고있는데 뭘 못키우겠어)
아이키아 간김에 냉큼 집어온 화분 둘 에뽀당🥰🥰
왜우리엄마가 그렇게 화분을 키웠는지 이제야 이해각
그나저나 친구가 선물해준 그림액자는 우리집이랑 찰떡이네👏🏻👏🏻👏🏻
중기넘어가고부터 입자감때문인지 이유식 거부 오지게해서 사과 양파 당근 버섯 파프리카 넣고 한시간동안 끓여봄니다…..(당근은 없길래 밀키트에서 스틸ㅋㅋㅋ)
중기 이유식 시작하고부터 60ml먹이기도 힘들었는데 채수넣고부턴 한번에 90-100ml먹어쥬시는중.
7개월 아가들 보면 120-160은 먹는거 같던데 우리부기는 아직도 분유가 좋은아기ㅠㅠㅠㅠ
생각해보면 분유도 일정 온도아니면 입도안대고 입자감좀 늘렸다고 안먹기시작하는게… 너도 청와대 입맛인거야….?🤦🏻♀️🤦🏻♀️은근 까탈스럽네요 아드님
그래도 온몸이 그냥 귀여움덩어리라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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