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발달/ 드디어 통잠/ 겨울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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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4개월 발달/ 드디어 통잠/ 겨울 끝자락

맑음과 폭풍을 왔다갔다하는 나의 14개월 쪼꼬미
하루는 아주 얌전히 혼자도 잘놀고 방긋방긋 웃으며 말도잘듣고 예쁜짓만하다 다른날은 이것도 싫어 저것도싫어 안고만있어 안먹을꺼야를 시전
아주 엄마를 들었다놨닼ㅋㅋㅋㅋ

말할줄 아는 단어는(엄마 맘마를 하는데 알고하는 말인지가 의뮨...🤔) 없지만 제법 눈치코치로 알아듣기는한당ㅋㅋㅋ
신체부위 가르키면서 말해주면 따라하고 무슨책 가져와 공가져와 아빠어딨어 등등ㅋㅋㅋ
커가는 모습에 너무 사랑스럽고 기특하고 혼자 감동했다가 와르르 무너지는 내멘탈

춥디추운 2월의 캐나다
간뜩이나 옷입는거 안좋아하는데 스노수트안입는다고 도망가고 악지르고 아주...내가 진이 다 빠져서 입히고도 못나갈뻔...했지만 나가야지


14개월되고부터는 아주 잘걷는당ㅋㅋㅋ
물론 마음이앞서 꼬꾸라질때도 있지만 이제 아주 잘걸어다님 그덕분에 살이 쪽빠진거 같아 아쉬움

예쁘게 12시간 한번 울지도 깨지도 않고 통잠자준날❤ 아이키아 갔다가 판다인형이 너무 부기 애기때 사이즈길래 대려왔는데 요즘 재우려 눕히면 판다 만지작만지작하다가 꼭 끌어안고 (잠깐이고 베고잠ㅋㅋㅋ) 자는게 진짜 너무너무 사랑스럽당


그리고 이날이후 몇일후부터 홀밀크를 섞어줘서그런지 요즘은 완전히 아침까지 분유찾지도않고 울지더않고 12시간을 꼬박 자준다
진짜진짜 이뻐🧡

요즘 책읽어주다 판다가 나오면 자기 인형가르키면서 저기있다고 그러는데 진짜 오져ㅠㅠㅠ쀼잉


나가자 시리즈

걷기시작하고부터 단점이라면 단점이 맨날 나가자고 문만보면 가르키거나 문앞에 서있기.... 후ㅎㅏ
그래서 매일같이 아침산책은 엄마가 오후산책은 아빠갘ㅋㅋㅋㅋ
(길게다녀와줘서 내가너뮤 고맙다 오빸ㅋㅋㅋㅋ)

언니가 민들레요정같다몈ㅋㅋㅋ

너무추운날은 콘도배회ㅋㅋ
민들레처럼 머리카락 흩날리면서 총총총하는게 너무귀여워서 찰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진짜 너무사랑하자나

고모한테 발렌타인데이카드도 처음받곸ㅋㅋ

이건 엄마가 너에게주는 첫 발렌타인선물 ㅋㅋㅋㅋ
오빠가해준 1500일기념+발렌타인디너

결혼3년차의 발렌타인데이는 꽃송이가 줄었다고한다

지독한 기차사랑..🧡

요즘 낱말카드에꽃혀 매일매일 읽어주는데 그중에서도 기차에꽃혀 저렇게 맨날 창문으로 하염없이 지나가는 기차쳐다보면서 좋아한닼ㅋㅋㅋ
이모습이짠한 애미는 또 프래스토를 충전함니다..

정말 너 덕분에 몇년간 안탔던 ttc를 한없이 타고다닌당 집이 역앞이라 다행..(이 아니고 역앞아니였음 기차타자고도 안했겠지..😂)
매일 목적지도없는데 그냥 타고내렸다를 반복하다 마침 친구 퇴근한대서 마중하러 가는길
생각해보니 아빠퇴근길도 마중안가봤는데ㅋㅋㅋㅋ 오빠미얀

햇빛맛집

이제 봄이오는거겠지?
얼른 따뜻해져서 얼른 요 쪼꼬미대리고 뿔뿔 돌아다니고싶다 가볍운몸으로 ... 옷좀 안입히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