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0주 증상/ 토론토 일상

드디어 30주💕
이제 호박무게만하다는 우리부기 저번주 초음파때 1.4kg정도라했으니 이제 1.5-6되려나
30주가되고나니 부기의 태동도 더 세게느껴지고 딸꾹질하는 횟수도 잦아지고 무엇보다 빈뇨.... 밤에화장실에 자주가고 손도 잘저리지만 아래로 내려와있어서인지 중기에 한참 날괴롭히던 위통증은 없어졌당
그치만 아직도 갑상선 약에 이제 프로게스테론 질정제까지... 영양제를 합하면 그어느때보다 많이 그리고 열심히 약챙겨먹는듕.. 그나마 여름이 지나고부터는 임신소양증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래도 그냥 잠깐있다 사라질녀석이였는지는 몰라도 알로에베라, 코코넛오일, 아비노칼라민 로션과 오트밀 바디워시는 아직도 근근히 쓰는중 특히 나한테 잘맞은건진 몰라도 믿고쓰는 aveenno🙆🏻‍♀️

29차에 자궁경부가 0.8cm정도 뿐이 안된다는 애기를 들은후 기분탓인지 모르겠으나 간혹가다 배뭉침이 있으면서 생리통처럼 싸한 느낌이나고 혹시나 일찍출산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오랫만에 회사가서 짐챙겨오면서 픽업한 벤더가 보내준 샘플
Happy pops 존맛 흥해랏❤️❤️❤️

 

오비가 무리해서 걷는것만 아니면 롱드라이브도생활에 지장없이 지내도 괜찮다는 말에 토요일오전 먹고싶었던 braun donkatsu 가서 새우튀김하나랑 철판돈까스랑 치즈브릭👏🏻👏🏻👏🏻

 

그리고 마캄간김에 Unionville
언제와도 캘거리 밴프가 생각나서 더 좋아지는이곳

인디안썸머로 날이 너무 좋을때기도 하고 알록달록 낙엽도져서 너무걷고 싶었으나 커피테익아웃해서 벤치에 앉아 오빠랑 이런저런얘기 하는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당

작년 결혼할때 휴가낸 이후로 처음 데이오프하고 NYGH에 초음파검사하러다녀왔당
다행히 더짧아지진않았(하긴뭐 더짧아질길이도아니...🤦🏻‍♀️🤦🏻‍♀️) 다지만 2주마다 체크업 오랫당...
오비도 이주마다 보러다눈데....그냥 매주병원신세😭

서서 요리하기도힘들고 아무래도 온타리오주는 락다운에 또걸릴꺼같아 잦아진 외식
오빠랑 일년만에간 달동네에서 삼겹살로 한주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