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쯤이였나
갑자기 늘어난 짜증에 이유모를 짜증과 울음에 나도 너무답답하고 힘들었던 시기를지나 낯가리던 엄마껌딱지 돌쟁이를 지나 엄마아빠의 모든행동을 모방하며 예쁘지만 고집불통 막무가내를 지나고 지나고 지나고 지나.........

이제 너무예쁜 20개월이되었다ㅠㅠㅠ❤감격
지나고나니 말도못하고 표현이 자유롭지 못하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그러니 짜증이늘고 우는일이 많았겠지 하고 이해를해본다
그만큼 잘 자랐다는 증거이고 나도 이만큼 여유가 생긴거겠지
또다시 잃어버린 목.. ㅋㅋㅋㅋㅋㅋㅋㅋ
돌전까지 우리애기 목보기 힘들었다 키가크고 살이 빠지면서 찾았었는데 다시 숨고계심ㅋㅋㅋㅋㅋ

이뻐죽게따💜💙💚❤🧡💛

원래 아침은 오버나잇오트밀이였는데 언젠가부터 안먹어서 그냥 과일과 치즈, 토스트로 대체 (엄마가 귀차니즘을 이기면 바나나머핀을해드림)
근데진짜 왜 3일에한번 코스코가서 과일 치즈를 사는지 알게따.. 사진으로보니 더 어마무시하넼ㅋㅋ 심지어 리필도해주는뒈...

한국에서 동물틀 사왔으니 간식만들어주기ㅋㅋㅋ
아직도 떡국 파스타가 최애고 그나마 연어 미역국 시금치된장국 무국은 배고프면 잘먹어주는 편이지만 가리는게 더많고 처음보는음식은 일단 거부하고본다
입맛에맞아야 그제서야 먹지 아님 쳐다도안봄
아니 그 까탈스러운 입맛으로 어떻게 통통이 ....?
인 이유는 좋아하는건 옴총옴총 많이드시니...🤣

리무덕에 처음와본 Toronto zoo



동물원온거 티내고싶어 좀 씌워봤더니 역시나 씌우자마자 냅다 벗어버리기🤦♀️🤦♀️

코카콜라 광고에서나 보던 북극곰을 실물영접
뷱극곰은 엄마가 더신기하도라ㅋㅋㅋㅋㅋ



하지만 동물원까지와서 너의 최애는 이 카누였던거같다...하하핳 여기서만 한 30분있었나...

오랜만에 가족사진
어차피 셋다 잘나오기란 하늘에 별따기니까 그냥 내가잘나온사진 위줔ㅋㅋㅋ



강아지풀하나에 세상 행복
너의 순수함에 마음이 맑아진다 아가야💚


원래 낮잠시간에 우유먹이고 크립에 눕히면 혼자 놀다 잠들었는데 한국에있을때 맨날 나가있던탓에 유모차에서 낮잠드는게 습관이된건지 요즘 낮잠을 자꾸 스킵하려 하는탓에 유모차끌고 산책가기
그래도 보통 10분이면 잠든다 ㅋㅋㅋㅋㅋ
엄마 걷기운동이라고 하라고 효자네효자^^....

그리하여 보통 아침에 산책한번 낮잠재울때한번 오후에 아빠랑 산책하니 우리집 강아지는 못해도하루 2산책이 기본




더람멤버들과 최소 일주일에한번은 이렇게 모여 공동육아를한닼ㅋㅋ 다모이면 애기들만 5명이라 사뭇 데이케어 너낌...
그래도 언니들이있어 나 너무 행복하쟈냐💜
처음만났을땐 정말 다 따로놀더니 그래도 많이 발전했다 우리 애기들

여름을 사랑하는 여러이유중 하나는 해가 길다는점. 그래서 8시가 다 되가는줄도 모르고 해변으로 쏨🚙🚙
당연히 물이 찰줄알았는데 너무 따뜻해서 당황ㅋㅋㅋㅋ 발만담그고 바람좀쐬다 부기잘시간이라 집으로~

그래서 다음날 바로 수영하러 출발ㅋㅋㅋㅋ
근데 전날보다 물이 차가웠다는^^.....


친한언니 남편분이 매니저로계시는 레스토랑가서 흡입하고... 뷰도 맛도최고👍

보통 같은시간대 저녁을 먹으려하는데 부기가 배고파해서 먼저먹였는데 우리 저녁먹는동안 저러고 노래들으면서 책보고 기다려줬다
정말 기특하고 이뻐죽겠다ㅠㅠㅠ 어쩜그래?
오빠랑도 요즘 맨날얘기한다
요즘이 제일 예뿌지 않냐며..ㅋㅋㅋㅋ
진짜 너무 격하게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생각만해도 뭔지모르겠는 이감정에 가끔 눈물이 다 난다
아직 호르몬이 돌아오지않은걸까ㅋㅋㅋㅋ
처음느껴보는 이런 감정이 참 어렵다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또 말해줘도 턱없이 부족하다 느껴진다
아주 많이 사랑한다 우라아가,

8월어느 더운날 더람모임 캠핑ㅋㅋㅋㅋ




기염댕이야 엄마가 진짜 많이많이 사랑해❤

근데 티셔츠만 와일드맨이면 머하누
엄마 쓰레기 버리러가는데 자기놓고가는줄 알고 뿌앵 ㅋㅋㅋㅋㅋ 아구 진짜

요즘 제일힘든점을 굳이 꼽으라면
밤에 혼자자지 않으려하거나 잘때까지 자기 토닥토닥해달라는거ㅋㅋㅋㅋㅋㅋ
보통 크립에 넣어주고 잘자 하구 뽀뽀해주고 나오는데 요즘은 아예 크립에 안들어가려하거나 들어가도 바로 내팔잡고 토닥토닥한다 자기 토닥해주라곸ㅋㅋㅋㅋㅋ
아니 귀여워서 안해줄수가없댜나...
귀여워서 시작하지만 20분넘게 토닥해줘야함^^...
양심은 있는지 그래도 그정도하면 잠에안들어도 나갈때 울진않더라 너

차에서만 허용하는 스크린타임
요거는 영상보여달라구 애교부리는듕ㅋㅋㅋ
세상살기가 쉽지않디?

우리 1700일이라고 오랜만에 꽃을사다주심
예전부터 좋아하는 노란꽃이지만 정확히는 노란 튤립을 좋아하는데 튤립이없다나머라나
그래도 아직도 100일마다 스테이크에 꽃에 손편지써쥬는 내남편
요즘 부기에 밀려있지만 오빠도 사랑해~~~❤



이제 쇼핑몰에 이런거보면 절대 그냥 못지나치는 나이ㅋㅋㅋㅋ
다 타보겠다고 그래서 태워줬더니 한바퀴만에 자기 내리라고 내리라고 난리ㅋㅋㅋㅋㅋㅋㅋ
1불씩 잔잔히 10불채우고 자리뜨심

오빠가 다운타운에 일이있어 같이 내려갔는데 걷다보니 갑뿐 소방서ㅋㅋㅋ
요즘 소방차에 꽃혀있는 우리애기가 그냥 지나칠리가 없지. 마침 유모차에 소방차도있어 장난감 소방차를 손에 꼭쥐고 실제 소방차를 영접!
앞에서 저러고 알짱거리니 티타임하시던 소방관아저씨가 투어해준다며 들어오라구랫당


그렇게 소방차에도 앉아보고 계탔다!!!!
아니 근데 그렇게 맨날 소방차 찾으면서 왜 막상 직접 앉아보니까 뚱해...?

아빠랑 기념샷도찍고

다운타운의 마지막여정은 디스틸러리에서 또 가족사진ㅋㅋㅋㅋ 사랑해 우리집남자들

이제 일주일남짓 남은 나의 복직과함께 데이케어를 시작하는, 아직도 작은 아기인 너에게 너무 미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크다
아직 말도 못하고 엄마랑 떨어지는걸 싫어하는 아긴데.. 항상 누군가 옆에 있어주길 바래하지만 누구든 부모만큼 그자리를 채워줄수없는걸 알기에 더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ㅠ
상황이 허락한다면 적어도 아이가 어느정도 말도하고 인식하고 이해하는 시점에 보내고싶지만 나또한 복직을 최대한으로 미룬상태이기도하고 마침 원하던 데이케어에 자리가나서 보내기로했지만 그렇다고 마음에준비가 좀처럼 되지않는다
20개월내내 내가 끼고 키웠기에 나도 이렇게 불안하고 무서운데 갑자기 엄마아빠가없는 아는사람 하나없는 낯선환경에서 얼마나 무서울까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진다
나또한 이런마음으로 일이나 할수있을지..
부디 적응을 잘해주길
아이를 믿어볼수밖에없다
누구나 부모를 떠나 사회에 나가야하고 독립을 준비시키는게 부모의 역활이지만 그게 부모로써 가장 어려운일 인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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